한국공자문화센터-2025.06.25천자문 맥주 제주향교에서 고유(告由)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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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천자문맥주는 브랜드 역사상 중요한 이정표를 맞이했다. 브랜드의 첫 번째 맥주가 강원도 홍천에서 완성된 것이다. 이 맥주은 천자문맥주 주식회사의 박홍영 회장이 직접 전통 항아리 발효 방식으로 정성껏 빚은 것으로, "동양 문화의 마음으로 동양 맥주의 혼을 빚는다"는 브랜드 철학이 담겨 있다.
일반적인 상업적 출시 행사와 달리, 천자문맥주는 유교의 선사인 공자에게 고유(告由)의 예를 올리는 장엄한 의식을 선택했다. 이는 브랜드의 출발에 문화적, 정신적 의미를 부여하는 중요한 행보였다.
6월 24일, 천자문맥주의 첫 맥주 항아리는 홍천에서 출발해 항공편으로 제주도에 도착했다. 이 맥주가 도착한 곳은 유서 깊은 문화 공간인 제주향교였다. 제주향교는 조선 시대부터 유림 교육과 공자 제례의 중심지로, 지금까지도 전통 예법을 보존하고 있는 장소다.
도착 당일 오후, 향교에서는 고유를 위한 사전 준비가 이뤄졌다. 유림들은 제물등을 정돈하고, 직접 고유문을 손으로 써 내려가며 다음 날 의식을 위한 엄숙한 분위기를 마련했다. 이는 단순한 의식 준비가 아니라, 전통 예법에 대한 경건한 회귀였다.
6월 25일 음력 6월 초하루 아침, 고유 의식이 제주향교에서 거행되었다. 제주향교 진인수 전교가 주관하고, 약 80여 명의 제주 유림이 함께하여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 의식은 맥주의 제조를 고하는 자리가 아닌, 맥주을 매개로 하여 전통 문화의 뿌리에 경의를 표하는 순간이었다.
의식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먼저 향교 내의 계성사에서 첫 예를 올렸다. 계성사는 공자의 부친을 비롯한 선조들의 위패를 모신 공간으로, 맥주의 뿌리를 되새기는 상징적인 절차로서 의미를 더했다.
이어 유림들은 대성전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성전은 공자의 위패가 모셔진 공간이다. 박홍영 회장은 이곳에서 향을 올리고, 천자문맥주 첫 단지의 맥주을 직접 봉헌했다. 고유문을 송독하며, 브랜드의 초심과 문화 철학, 공자에 대한 존경을 진심으로 담아냈다.
의식이 끝난 후, 박 회장과 제주 유림들은 함께 첫 단지 맥주을 시음하었다. 맥주은 은은한 향을 품고 있었으며, 항아리 발효 특유의 깊은 풍미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맥주의 맛을 음미하며, 정성과 진심이 깃든 맥주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고유 의식을 통해 천자문맥주는 항아리 발효의 전통과 유교적 정신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첫 발을 내디뎠다. 향후에도 동양적 가치와 자연주의 양조 철학을 계승하며, 동방을 대표하는 맥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2025年6月,千字文麦酒迎来品牌发展历程中的重要时刻:首坛麦酒正式完成酿造。这一坛酒,由千字文麦酒株式会社会长朴洪英亲自采用陶缸发酵古法精心酿成,凝结了千字文麦酒“以东方文化之心,酿东方麦酒之魂”的初衷。不同于寻常商业上的“上市仪式”或“开坛典礼”,千字文麦酒选择以一场庄严的告由之礼,向儒家先师孔子致敬,为品牌的起点注入文化与精神的双重意义。
6月24日,首坛千字文麦酒由洪川启程,乘飞机运抵济州岛。这是它走出的第一步,不是进入市场,而是走入文化之地——济州乡校。济州乡校自朝鲜时代以来,便是济州儒林教化之所,至今仍保留着完整的祭孔制度与文化传统。当天午后,乡校内便开始了焚香告由前的周密筹备:儒林们恭敬地整理祭礼物品,并手写告由文,为次日仪式营造出庄重而沉静的氛围。这不仅是一场仪式的准备,更是一种对传统礼制的回归。
6月25日,农历六月初一,清晨。告由仪式在济州乡校正式举行。济州乡校典校秦认秀率领济州儒林约八十余人参与其中,场面庄严肃穆。这一刻,不仅是对酿酒之事的告知,更是以“酒”为媒,向传统文化之源致敬。仪式分两部分进行:首先在启圣祠举行了庄严的仪式,启圣祠为乡校中专门供奉孔子父亲孔叔梁纥等先祖之所。
“敬其所由生”,从先祖启坛,象征酿酒事业之根本,敬启酿艺之源头。随后,全体儒林移步大成殿,正殿中供奉着先师孔子神位。
朴洪英会长手持香礼,亲自奉上千字文麦酒的第一坛初酒。在香烟袅袅之间,庄重地宣读告由文,恳切表达品牌的酿造初心、传统文化理念与对先师的敬意。
一字一句,皆是对“以酒载道”的文化实践的呈现。
告由礼毕,朴洪英会长与济州儒林们共同品尝千字文初坛初酒。在场儒林一边品酌,一边赞不绝口。这一坛酒,不只是物质的酿成,更是文化的启程。它不仅代表着千字文麦酒的正式问世,更象征着东方自然酿造精神的再出发。



